비트코인(BTC) 투자 매력적인가

2009년에 탄생한 비트코인(Bitcoin, BTC)은 당시에는 거의 가치가 제로(0)에 가까웠지만 그로부터 10년이 지난 3월 중순에 61,000달러가 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7일(현지시간) 싱가포르 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에 따르면 영국 런던에 본사가 있는 다국적 회계컨설팅기업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의 암호화폐 부문 헨리 아르슬라니안(Henri Arslanian) 글로벌 리더는 비트코인 랠리 이면에 두 가지 주요 동인이 있다며, “하나는 기관 플레이어, 부유층 자산을 관리하는 ‘패밀리 오피스’ , 헤지펀드, 자산운용사의 지속적인 진출이고, 또 하나는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 다른 사람들이 누리는 좋은 기회를 나만 놓칠까 걱정하는 불안한 마음) 심리”라고 분석했다.

 

아르슬라니안은 “불과 5년 전인 2016년만 해도 암호화폐 거래소에 계좌를 가진 사람이 500만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지난 분기에 1억 명 이상의 사람들이 암호화폐 거래소 내에 계좌를 가지고 있다. 페이팔이나 스퀘어 같은 기술 플랫폼을 이용해 비트코인과 암호화폐를 살 수 있는 모든 사람들을 헤아리는 것조차 어렵다”고 말했다.

 

또, 그는 비트코인의 또 다른 매력 요인으로 희소성(scarcity)을 꼽았다. 그는 “구체적으로 매 10분마다 6.25비트코인이 생성되며, 매일 약 700개의 비트코인이 만들어진다. 비트코인 총발행량은 2140년까지 2100만 개이며, 매 4년마다 채굴자들에게 10분마다 제공되는 비트코인의 수가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것이 메커니즘(반감기) 중 하나이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그는 비트코인을 매매할 때 은행이나 브로커를 거칠 필요가 없고 간단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가격 상승 매력에도 불구하고 가격 변동성, 가치 저장고로서 유용성에 대한 의문 등 투자에 관한 한 여전히 많은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지난 달 24일(현지시간) 1,500억 달러 규모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Bridgewater Associates)’의 창업자이며 헤지펀드계의 거물 레이 달리오(Ray Dalio)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미국 정부가 1930년대 개인의 금 소유를 불법화한 것처럼 비트코인을 금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아르슬라니안은 “나의 비트코인 목표 가격은 1코인 당 10만 달러 정도이며 보유기간은 10년 이상이다. 내 목표는 10% 정도의 암호화폐를 축적하는 것이고 나머지 90% 정도는 주식을 매집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7일(한국시간) 오후 2시 40분 현재 58,2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약 1조 816억 달러 규모이다. 이날 글로벌 자산 데이터 플랫폼 애셋대시(AssetDash)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 세계 자산 순위 6위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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