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선택일까?

세계 최대 암호화폐 비트코인(Bitcoin, BTC)이 현재 이더리움(Ethereim, ETH) 시가총액의 5배에 육박하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시총 차이와 상관없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선택이라고 말한다.

 

일례로 미국의 억만장자 기업인이자 프로 농구단 댈러스 매버릭스의 구단주인 마크 큐반(Mark Cuban)은 최근 언체인드(Unchained) 팟캐스트에 출연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더 나은 ‘가치저장(store of value)’ 수단”이라고 밝혔다. 

 

7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크립토슬레이트에 따르면 마크 큐반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두 플랫폼 모두 많은 일이 효율적으로 일어날 수 있지만, 비트코인은 주로 가치 저장소로 발전해 왔으며 다른 용도로는 사용하기 매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투자자들이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매수해야 하는 이유로 EIP-1559와 이더리움 2.0을 꼽았다. 

 

EIP-1559는 이더리움 네트워크 이용자들이 정해진 기본료를 내고 채굴자들에게는 팁을 줌으로써 네트워크 병목 현상을 줄이는 제안으로, 7월로 예상되는 런던 하드포크와 함께 도입될 예정이다.

 

이더리움 2.0은 이더리움 합의알고리즘을 작업증명(PoW)에서 지분증명(PoS) 방식으로 바꾸고, 블록체인이 초당 처리할 수 있는 트랜잭션(TPS)을 수십 건에서 10만 건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프로젝트다.

 

앞서 지난 1월, 글로벌 매크로 투자자이자 리얼비전 그룹(Real Vision Group) 최고경영자(CEO) 라울 팔(Raoul Pal)도 “비트코인은 완벽한 담보 계층 자산이지만, 돈과 담보는 기본 레이어일 뿐이다. 모든 가치는 그 위에 구축된다. 기본적인 레이어 위에 세워진 신용과 가치교환 시장은 보다 큰 가치를 지닌다. 또 지금의 이더리움은 2016~2017년 비트코인 상승 궤도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상승할 것”이라며 “이더리움이 10년 내로 비트코인 시총을 추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암호화폐 분석업체 메사리 소속 시니어 연구원 라이언 왓킨스(Ryan Watkins)는 지난 3월 18일 유튜브 핀테크 투데이에서 “이더리움2.0, PoS(지분증명) 전환이 완료되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추월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더리움이 언제 비트코인을 추월할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PoS 전환된 이더리움이 미래 가장 주요한 암호화폐가 될 것이라는 데에는 확신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4월 7일(한국시간) 오후 1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1.12% 하락한 약 58,190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1조 816억 달러 규모이다.

 

‘톱’ 알트코인인 이더리움(ETH) 가격은 현재 약 2,119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시총은 약 2,427억 달러 수준이다. 세계 2위의 암호화폐인 이더리움은 지난해 3월 31일 이더 130달러 수준이었지만 디파이(DeFi, 탈중앙금융), NFT(Nonfunible Token, 대체불가토큰) 등의 성장에 힘입어 이후 1,630%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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