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3만 달러 수준까지 하락한다?…”기관 유입이 관건”

세계 1위 암호화폐(가상자산) 비트코인(Bitcoin, BTC)이 약세 흐름 속에 56,000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4월 8일(한국시간) 오전 10시 5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BTC) 시세는 지난 24시간 동안 2.36% 하락한 약 56,699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은 수차례 6만 달러 저항을 넘지 못하면서 차익실현 기조가 조성되었고, 이에 따라 지지선도 50,000달러 초중반대 가격대로 낮아지고 있다.

 

이날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의 기고가인 애널리스트 라케쉬 우패드히에(Rakesh Upadhyay)는 “암호화폐 운용사 코인셰어스(CoinShares)에 따르면 1분기 암호화폐 상품으로의 기관 유입액은 45억 달러로 2020년 4분기보다 11% 많았다. 이는 기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전 분기 대비 성장률은 2020년 4분기 240%보다 둔화했음을 보여준다”며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세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자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앞으로 며칠 안에 기관 유입이 살아나지 않으면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가격이 큰 폭으로 조정받을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암호화폐 전문매체 유투데이도 미국 투자전문사 구겐하임 파트너스 최고투자책임자(CIO) 스콧 마이너드(Scott Minerd)의 말을 빌어 “안전자산 선호(Risk-off) 분위기가 확산되면 비트코인 가격이 2~3만 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는 “2~3만 달러 수준이 장기 투자자에게는 좋은 진입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면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블룸버그 크립토가 이번주 발표된 월간 보고서를 통해 비트코인 가격이 연내 40만 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했다. 2017년 및 2013년 불마켓(강세장) 시기 비트코인 가격 변동을 기반으로 이러한 낙관적 예측을 내놓았다는 설명이다. 

 

블룸버그는 “일각에서는 채권 수익률 상승이 금 및 비트코인의 인플레이션 헤지(위험회피) 매력을 희석시켜 가격이 다운될 수 있다고 우려하나, 수익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비트코인이 탄성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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